장영실과 세종대왕의 이야기.
지루한 게 좀 아쉽다. 군데군데 코믹적인 요소를 추가해서 이 지루함을 없애는데도 그래도 좀 아쉽다.
난 이 영화에서 장영실과 세종대왕 보다는 명나라에 대한 사대주의 사상에 더 집중이 되었다.
뛰어난 인재를 세종대왕도 지독한 사대주의에 빠진 권력층 때문에 쉽게 키우지 못하는 정치적인 현실을 잘 표현하였다.
우민정책 통해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는 조선 사대부.
한글 및 과학을 바탕으로 백성들을 편하게 하고 조선을 명나라의 제후국인 아닌 하나의 독립된 국가를 만들겠다는 세종.
장영실을 중간에 두고 독립국을 꿈꾸는 세종과 명의 제후국으로 권력을 유지하려는 사대부 간의 정치적 싸움을 잘 표현한 얘기이다.
천문 - 미국, 일본에 묻는다. 여지껏 이렇게 살았는데 이젠 천문 - 스스로 묻는다.라는 과정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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